ledger, 렛저 리커버리 서비스 발표

ledger, 개인키 리커버리 서비스 발표

 

하드웨어 지갑인 ledger는 16일 개인키를 잊어버렸을 경우 복구가 가능하게 해주는 렛저 리커버리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ID 기반 개인키 복구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을 사용한 계정은 개인키가 보안화된 채널을 통해 외부 서비스에 보내진다고 한다. 이에 대해 foobar라는 유저의 트윗을 중심으로 보안에 문제가 되는 백도어 기능이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개인키는 하드웨어 장치 내부에 있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지 외부로 보낼 경우 해커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논쟁의 포인트이다. ledger는 해당 서비스는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유저만 사용하는 선택사항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키를 외부로 보낼 생각을 했다는 거 자체가 신뢰를 깨는 행위라고 보는 유저들이 많다. 현재 ledger의 대안으로 trezor나 gridplus가 주목받고있는데 마침 논란이 터지자 그 둘은 모두 할인 코드를 내놓으며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과연 ledger가 이 사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