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위조여권 사용에 대해 징역 4개월 선고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위조여권 사용에 대해 징역 4개월 선고

 

몬테네그로에서 수감 중인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에게 현지 법원이 위조여권 사용 혐의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권도형 대표는 지난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위조 여권으로 출국하려다 체포되었다. 3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구금됐던 기간이 형량에 산입 되어 남은 형기는 1개월 남짓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6개월간 범죄인 인도 구금을 명령했다. 변호인은 의뢰인과 상의한 뒤 항소 여부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언제 미국 또는 한국에 송환될지는 미지수이며 현재 권도형 대표가 현지 거물급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었다는 의혹도 있는데 이 혐의로 추가 기소될 경우 새로운 재판이 진행되어 송환이 더더욱 지연이 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