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소식

월드코인 정식 출시

anecdote 2023. 8. 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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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정식 출시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이 2019년 시작한 전 세계인을 위한 금융 네트워크인 월드코인이 정식 출시되었다. 월드코인은 ORB라는 전용 기계로 홍채 데이터 인증을 통해 월드 ID를 만들어 지급받을 수 있다. 월드코인은 AI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점점 빈곤해지는 문제를 '기본 소득'으로 해결하겠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약 200만 명이 홍채를 인식했다. 알트만은 월드코인을 월드코인이 출시하며 세계 모든 사람의 경제 기본권을 보장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온라인에서 인간과 AI를 구별하는 글로벌 솔루션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채를 마구잡이로 인식해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비판여론도 많다. 실제로 가난한 나라에서는 홍채 거래가 되는 모습이 발견되었으며 중국판 당근마켓인 시엔위에서 홍채 데이터가 200~1000위안 (3~17만 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월드코인은 내부자 몫이 25%나 되는데 지나치게 많은 물량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에서는 법률 이슈로 인해 월드코인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은 인간임을 증명하는 이상적인 형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재 이슈 되는 부분을 기존의 기술들과 결합하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샘 알트만은 이러한 비판들에 대해 온라인 악플러가 개발팀 에너지를 북돋아준다며 관심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월드코인은 로드맵을 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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