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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출시
글로벌 결제 기업인 페이팔이 올 초 개발을 중단했던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 USD(PYUSD)을 몇 주 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더는 전 세계 스테이블 코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페이팔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PYUSD는 단기 미국 정부 부채 및 현금으로 가치를 보장하고 그에 상응하는 가치의 PYUSD를 이더리움 체인 위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올 초에는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우려가 컸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PYUSD는 페이팔 지갑에서 지원되는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등과 교환할 수 있고 페이팔 전자지갑 및 PYUSD 호환 가능 지갑을 통해 결제, 개인 간 송금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페이팔의 자체 간편 결제 앱인 벤모에서도 PYUSD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PYUSD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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