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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ls protocol이란

anecdote 2023. 4. 19. 01:00

Ordinals protocol이란

 

Ordinals protocol은 지난 1월 21일 비트코인 개발자인 Casey Rodarmor에 의해 개발된 프로토콜로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토시'에 NFT를 저장하는 프로토콜이다. NFT를 위해 많이 쓰이는 이더리움과 다르게 비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아 NFT를 비롯한 다른 디앱들이 만들어질 수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Ordinals protocol을 사용하여 비트코인 기반 NFT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 의 경우 2010년 비트코인의 비금융적 활용에 대해 반대 입장은 밝힌 바가 있다. 당시 비트코인에 도메인 주소를 도입하자고 만들어졌던 BitDNS 서비스도 사토시 나카모토의 반대에 의해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번에 만들어진 Ordinals protocol 역시 해당 입장에 반대되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이미지, 텍스트, 프로그램 등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반대 입장은 Ordinals protocol은 비트코인 블록 내 트랜잭션 혼잡도를 높게 만들어 거래 수수료 인상을 초래하여 결제 수단으로써의 비트코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걱정하는 입장도 있다. 실제로 Ordinals protocol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10만 개가 넘는 NFT가 발행되었으며 수수료로 100만 달러 이상이 지출되었다. Ordinals protocol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정보 보관도 가능하게 하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여러 디앱들도 활용 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 Ordinals protocol은 상당히 뜨거운 감자인데 과연 어떤 결론이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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