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가상자산 경보제 시행

닥사, 가상자산 경보제 시행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는 4일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 목적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보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1. 가격 급등락(최근 24시간 동안 가격이 급등락 한 경우) (50% 이상)

2. 거래량 급등(최근 1~10일 동안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100~300% 이상)

3. 입금량 급등(최근 1~10일 동안 입금량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100~300% 이상)

4. 가격 차이(최근 특정 시간 동안 시세가 코인마켓캡 시세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 (5% 이상)

5. 소수 계정 거래 집중(최근 24시간 동안 소수 계정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높은 경우) (40~80% 이상)

 

닥사는 경보제는 작년 6월부터 5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하였고 닥사 자문위원의 검토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경보제는 각 거래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지는데 해당 경보제의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나올 경우 해당 종목 거래창에 알림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알림은 최대 24시간 노출되며 노출 시간은 거래소마다 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