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용어

시평갭이란?

anecdote 2023. 8. 18. 01:00

시평갭이란?

 

시평이란 시장평균가의 줄임말로 여러 거래소들의 현물가격을 평균 낸 가격이다. 거래소마다 현재 가격과는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보통 거래소들은 갑작스러운 시세 변동으로 인한 (과매수/매도 등에 따른) 청산 등을 막기 위해 강제 청산 기준을 거래소 현재 가격 기준이 아니라 시장 평균가로 설정해 놓는다. 시평갭은 시장평균가와 현재 가격과의 차이를 뜻한다. 보통 거래소에서 선물거래를 할 때 발생하는 미실현손익(pnl)의 경우 포지션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것이 시평 이벤트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30,000달러이고 시장평균가가 30,300달러로 1%의 시평갭이 발생했다면 시장평균가 기준으로 계산된 미실현손익 300달러를 가지고 다시 매매를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고작 300달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레버리지가 있다. 100배 레버리지를 한 경우라면 시장평균가가 1%만 벌어져도 원금만큼의 미실현손익이 발생한다. 이렇게 생긴 미실현손익을 통해 계속 레버리지를 한다면 이론적으로 무한으로 사용가능금액을 늘릴 수 있다. (물론 거래소마다 최대 포지션 제한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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