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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KYC 우회 기술 공유
CNBC는 바이낸스가 운영하는 디스코드 및 텔레그램에서 바이낸스 직원 또는 '엔젤'로 불리는 홍보 계정을 통해 바이낸스의 KYC 등록 및 검증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는 기술이 공유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술에는 은행 문소를 위조하거나 허위 주소를 제공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내부 정책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했으며 바이낸스는 모든 사용자가 바이낸스가 요구하는 거주 국가와 개인식별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KYC를 통과하도록 하는 엄격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 2021년 이후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우회 시스템을 이용하여 중국 유저들은 바이낸스를 이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스코드 및 텔레그램 그룹에는 약 22만 명의 이용자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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