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gods 및 y00ts NFT 솔라나를 떠나 이더리움/폴리곤으로

Degods 및 y00ts NFT 솔라나를 떠나 이더리움/폴리곤으로

 

솔라나 NFT 중 대장이었던 DeLabs의 Degods 및 y00ts NFT가 솔라나를 2023년 1분기에 떠난다. Degods의 경우 이더리움으로, y00ts의 경우 폴리곤으로 간다. 이에 대해 Frank는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Dustlab에선 이를 두고 'migration'이 아니라 'bridge'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기존에 솔라나 체인에 가지고 있던 NFT를 lock 시키고 ETH/POLYGON NFT를 받고, ETH/POLYGON NFT를 burn 하여 솔라나 NFT를 받는 방식인데 이를 'bridge'로 표현하였다. 코인데스크에서는 DeLabs이 솔라나 재단에 솔라나에 남아있는 조건으로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를 요구했다는 기사를 내기도 하였으나 후에 사실이 아니라며 정정하였다. 기존 이더리움에는 BAYC, Doodles, CryptoPunks, Azuki 등 쟁쟁한 NFT 프로젝트들이 많지만 별다른 NFT 프로젝트가 없는 폴리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리곤 재단은 해당 소식을 반기는 트윗을 남겼으며 폴리곤 공동 창업자 중 하나인 Sandeep는 트위터 pfp를 y00t로 바꾸기도 하였다.

폴리곤 재단은 이를 위해 DeLabs에 상당한 돈을 지불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와 함께 폴리곤 재단이 DeLabs 뿐만 아니라 솔라나 체인의 다른 프로젝트인 SMB에도 접근을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Degods NFT의 경우 'bridge' 소식이 전해진 후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y00t NFT의 경우 가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Degods NFT가 솔라나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다음 1위가 될 것을 기대하며 몇몇 NFT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Degods와 y00t가 기존 솔라나 NFT 거래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떠난 후에 솔라나 NFT가 어떨지 궁금하다. 또한 Degods와 y00t가 기존의 솔라나 체인을 떠나 새로운 체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 상황에 잘 맞는 것 같은 Frank의 트윗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