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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암호화폐 채굴 전기료의 30% 과세 제안

anecdote 2023. 3. 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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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암호화폐 채굴 전기료의 30% 과세 제안

 

바이든 행정부는 10일 발표한 2024년 예산안에서 암호화폐 채굴 전기료의 30%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방안을 추가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에너지 소비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이에 소비세를 부과하면 채굴 활동이 줄어 환경 피해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매매 또는 임대와 무관하게 자원을 사용하는 회사는 전기료의 30%를 소비세로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되면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과세 연도에 시행되며 매년 10%씩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예산안 처리가 하원 공화당의 손에 달린 만큼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이 원안 그대로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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