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래, 초라해진 별 하나

블랙록, 이더리움에 1억 달러 예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이더리움에 1억 달러를 예치했다고 한다. 블랙록은 금융 서비스 기업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함께 토큰화 사모펀드 출시를 19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펀드 출시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USDC를 이더리움에 이체했다. 아직 펀드의 보유 자산에 대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큐리타이즈가 RWA 전문 기업인 만큼 RWA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완료 13일 23시 경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덴쿤(Dencun)은 데네브(Deneb, 북극성 중 가장 밝은 별)와 칸쿤(Cancun, 멕시코의 휴양도시)를 합친 단어이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23년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약 1년 만에 하는 가장 큰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이다. 덴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EIP-4844 프로토콜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blob 운반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산 저장을 위한 확장성 기술인 'Sharding'을 개선한 'Danksharding'을 메인넷에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레이어 2의 가스피를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덴쿤 업그레이드가 성공하자 BSC 체인도 이와 ..

샘 알트만, OpenAI 이사회 복귀 Bret taylor OpenAI이사회 의장은 샘 알트만이 OpenAI의 올바른 리더라고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있었던 해임 사건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샘 알트만은 해임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났다며 샘 알트만은 곧 이사회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사회의 새 멤버로 빌 게이츠 재단의 전 CEO인 수데스몬드-헬만 박사, 니콜 셀리그먼 소니 전 사장, 피지 시모 인스타카트 CEO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OpenAI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려는 사명을 포기하고 계약을 위반했다며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월드코인 수집·처리 전반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월드코인 등의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월드 코인 관계사는 한국 내 10여 개 장소에서 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이다. 오픈 AI CEO인 샘 알트만이 개념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 월드 코인은 홍채 스캔 기술을 이용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오픈소스 프로토콜이다. 월드코인은 AI 시대에 전 인류에게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며 전 세계에서 홍채 인식 정보 수집에 나섰다. 월드코인 팀에게 홍채 인식 정보를 등록한 사람은 월드코인을 제공받는다. 이 월드코인의 가치가 AI 메타 붐과 함께 오르며 상당한 수준이 되다 보니 파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러한 가..

도권, 미국 송환 불복 항소심 승소 지난달 22일 미국 송환이 결정되었던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 측의 항소를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질렀다며" 받아들였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도권 인도국은 다시 원심에서 결정하게 되었다. 결과에 따라 한국 송환 가능성도 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Forbes, 샌드박스에서 메타버스 설립 Forbes는 샌드박스 메타버스 영구적인 공간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Forbes는 메타버스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대화형 경험, 워크숍, 이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메타버스 내에는 수영장, 바 등이 마련되어 있다. 미디어 기업인 Forbes가 Web3에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은 정말 좋아 보인다. 한 번쯤 놀러 가 보는 것은 어떨까?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21일 권도형 대표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 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 미국의 경우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 합산하는 병과주의기 때문에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지난해 미국 뉴욕 연방검찰은 권도형 대표를 8개 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SEC 또한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권도형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서 범죄 수익 등도 미국이 몰수할 것으로 보인다.

클레이튼, 핀시아 통합 가결 카카오 기반 블록체인인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 기반 블록체인인 핀시아의 네트워크 통합 안건이 가결되었다. 지난달 16일 깜짝 발표된 통합 계획은 초반 투자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지만 클레이튼 90%, 핀시아 95%의 찬성으로 투표가 마감되었다. 통합 후 클레이튼(KLAY)과 핀시아(FNSA)는 가칭 프로젝트드래곤(PDT)라는 단일 토큰으로 통일되어 새롭게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 비율은 1 KLAY 당 1 PDT, 1 FNSA 당 148 PDT이다. 기존에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상장되어 있던 거래소들과도 재상장에 대한 협의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통합 재단은 올해 2분기까지 UAE 아부다비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에 기반한 클레이튼과 코스모스에 기반한 핀시아는 우..

YugaLabs, PROOF 인수 발표 BAYC NFT로 유명한 YugaLabs에서 PROOF 인수를 발표했다. 이는 PROOF collective, Moonbirds, Mythics 등을 모두 포함한 인수이다. 먼저 YugaLabs의 메타버스인 Otherside에 Moonbirds를 도입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잠잠한 가운데 BAYC의 바닥 가는 20 이더 초반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YugaLabs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NXC, 코빗 지분 매각 추진 넥슨 지주사인 NXC가 코빗 지분 48% 매각을 추진한다고 한다. 현재 NXC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최대주주이다. NXC는 지난 2017년 코빗 지분 62%를 930억에 취득했다. 국내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은 당시에는 빗썸, 코인원과 함께 3강 구도를 이루긴 했지만 매년 손실은 커지고 있다. 21년 SK스퀘어가 코빗에 투자하며 35%가량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NXC의 지분은 48% 수준으로 떨어졌다. NXC의 매각 시도는 코빗 인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