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래, 초라해진 별 하나

팬텀 지갑, Instant sell 기능 출시 솔라나, 이더리움 등 멀티 체인을 지원하는 팬텀 지갑이 3일 'Instant sell'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NFT에 구매 제안이 들어와 있는 경우 바로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마켓에 가서 판매를 해야 했지만 이제 지갑 내에서 판매를 할 수 있다. 구매 제안의 경우 Tensor, MagicEden, Blur, Opensea, X2Y2, LooksRare를 연동했다고 한다. 사실상 솔라나 및 이더리움 기반 점유율 상위 마켓들은 다 연동이 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상당히 편안한 기능인 것 같다.

월드코인 정식 출시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이 2019년 시작한 전 세계인을 위한 금융 네트워크인 월드코인이 정식 출시되었다. 월드코인은 ORB라는 전용 기계로 홍채 데이터 인증을 통해 월드 ID를 만들어 지급받을 수 있다. 월드코인은 AI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점점 빈곤해지는 문제를 '기본 소득'으로 해결하겠다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정식 출시 전까지 약 200만 명이 홍채를 인식했다. 알트만은 월드코인을 월드코인이 출시하며 세계 모든 사람의 경제 기본권을 보장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온라인에서 인간과 AI를 구별하는 글로벌 솔루션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채를 마구잡이로 인식해 개인정보를 수집한다는 비판여론도 많다. 실제로 가난한 나라에서는 홍채 거래가 되는 모습이 발..

카카오, MEXC·BTCC '카카오 로그인' 차단 카카오는 27일 MEXC·BTCC에서 사용 중인 '카카오 로그인' 기능에 제한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사유는 지난해 9월 적용된 카카오 비즈니스 운영 정책에 따른 것이라 밝혔다. 카카오는 MEXC와 BTCC에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한다. 금융위는 지난 19일 MEXC와 BTCC를 포함한 23개의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사업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업비트와 지닥 또한 카카오 정책에 따라 카카오 로그인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기존 카카오 로그인 방식을 다른 방식으로 대체했다.

트위터, X로 리브랜딩 완료 소셜앱인 트위터가 X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로고도 왼쪽의 기존 로고에서 오른쪽의 새 로고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 @X 핸들을 가지고 있던 유저에게 @X 핸들도 강탈하고 X와 관련하여 상표권 문제로 소송을 당할 확률이 높다고 보이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Xbox)와 관련된 'X' 상표를 가지고 있으며 메타 역시 파란색과 흰색을 사용한 'X' 상표를 가지고 있다. 'X'를 포함하는 미국 내 상표 등록 건수는 약 900건이나 된다고 한다. 테슬라 CEO이자 트위터 이사회 의장인 일론 머스크 트위터를 'X'로 리브랜딩 하며 'The everything app'이 되기 위해 'X'법인에 인수되었으며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금융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

'파카코인' 발행사 경영진 21일 구속 고가의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아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카코인'의 발행사 경영진이 21일 구속됐다. 유명 미술품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다며 피카코인을 발행하고 시세 조종을 통해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미술품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처럼 허위 홍보하여 투자자를 유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SEC 겐슬러 위원장, 24억 달러 예산 암호화폐 단속에 활용하겠다 SEC 겐슬러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신청한 240억 달러의 SEC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암호화폐는 불법 행위가 만연한 무법천지라며 이를 위해 새로운 도구, 전문인력,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SEC에 최근 배정된 24억 달러의 예산을 암호화폐 단속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소송에서 진 리플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대해 엄격한 모습을 보인 셈이다. 이와는 별개로 리치 토레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겐슬러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을 보장하는 보험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시 최대 1조 원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이 나온다. 이는 카카오페이의 보험대리점 자회사인 KP 보험서비스가 기획한 보험이다. 해당 보험은 해킹 피해는 물론 직원들의 횡령 같은 행위에 따른 손실까지 보장한다고 한다. 그동안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고 발생 시 자체 보유금으로 메워왔는데 최근 제정된 암호화폐이용자보호법에 암호화폐거래소의 보험 가입이나 준비금 적립 의무화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해당 보함에 많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들이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4월 180억 정도를 해킹당한 지닥이나 2019년 580억 정도를 해킹당한 업비트처럼 생각보다 암호화폐 사업자들이 해킹당하는 일은 많은데 최대 1조 원까지 보장해 주려면 월 별 보험금이 ..

PudgyPenguins, OTC trading 출시 PudgyPenguins은 PudgySwap이라는 OTC trading 툴을 출시했다. 현재는 NFT와 NFT 또는 NFT와 이더리움 교환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서 로얄티를 포기하고 낸 서비스인데 장난감이 그만큼 잘 팔린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교환 자체가 엄청 활발하게 터지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PudgyPenguins NFT가 아닌 다른 NFT와의 교환도 눈에 띈다.

오픈씨, NFT 물물교환 서비스 deal 출시 세계 최대의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가 NFT 교환 서비스인 deal을 출시했다. 기존에도 로열티 및 수수료 등 때문에 유저 간 p2p 스왑을 하는 서비스는 있었다. nf3나 콜렉션 자체적으로 OTC를 지원하는 컬렉션들도 있었는데 거래소 또한 이 분야에 들어왔다. 프로젝트들에게는 로열티가 줄어들어 좋지 않은 소식일 수는 있겠지만 그만큼 로열티에만 의존하는 프로젝트들은 사라지면서 좀 더 시장이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오픈씨 deal에서는 NFT 간 거래뿐만 아니라 NFT+WETH 등의 거래도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 블록체인 관련 정책 개정안 발표 구글 플레이는 블록체인 관련 정책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2월 7일부터 안드로이드 앱과 게임에 이용자 결제 또는 게임 플레이 보상 수단으로 NFT 또는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가 NFT 구매 시점에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잠재 수익을 홍보하거나 포장하는 것은 금지다. 이러한 구글 플레이의 새 정책 초안을 만드는 일에는 미국의 유명 소셜 포럼인 레딧(Reddit)의 운영자가 함께했다고 한다. 레딧 역시 최근 NFT를 발행하고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는 등 NFT를 열심히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금기시 되어 있던 모바일에서의 NFT 사용의 길이 열리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