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래, 초라해진 별 하나

토크노믹스 (Tokenomics) 란? 토크노믹스는 Token과 Economics의 합성어이다. 토큰 이코노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암호화폐 경제가 돌아가는 생태계를 뜻하는데 토크노믹스에는 토큰의 생성 및 분배, 수요와 공급, 소각 및 사용 등에 대한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의 토크노믹스에서 토큰 획득은 플랫폼에 기여를 통해 가능하다.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토크노믹스는 다음과 같다. 총 발행량 : 2100만 BTC 블록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 획득 가능 블록 채굴을 통한 보상은 210000블록마다 절반으로 감소 (반감기는 대략 4년) 2009년 첫 블록 때 채굴 보상은 50BTC 블록 채굴에 대한 보상(트랜잭션 수수료)은 거래 규모와 네트워크 혼잡도에 비례 토크노믹스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ENS란? ENS는 Ethereum Name Service의 줄임말로 이더리움에서 사용하는 이름(도메인)이다. 인터넷에서는 고유한 IP를 주소로 사용하는데 이는 10.11.12.13 같은 형식으로 읽거나 외우기 힘들게 되어 있다. 이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google.com 같은 DNS(Domain Name Service)를 사용한다. 이더리움에서도 고유한 해시값을 주소로 사용하는데 이는 0x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같은 형식으로 읽거나 외우기 힘들다. 이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google.eth 같은 형식의 ENS를 사용한다. 이더리움 탐색기인 이더스캔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서비스에서는 ENS를 검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ENS와 DNS의 가장 큰 차이..

펀딩비(Funding Fee)란? 펀딩비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에서 롱, 숏 거래자들이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프리미엄이다. 대부분의 선물거래에는 만료일이나 결제일이 존재한다. 만료일이나 결제일에 가까워지면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이 비슷해진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경우 결제일이나 만료일이 없는 무기한 선물이 존재한다. 이러한 선물의 경우 현물과의 가격 차이를 좁히고 롱, 숏 한 방향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물거래하는 사람들에게 프리미엄을 부과하는데 이것이 펀딩비이다. 펀딩비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에 근거해서 산출된다. 롱, 숏 중 포지션을 잡고 있는 사람이 많은 쪽이 반대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불한다.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보다 많은 경우 펀딩 비율은 양수(+)이며 반대의 경우는 음수(-)이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은 특정 통화나 상품에 고정(peg)하여 일정한 가치를 가지는 코인이다.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에 가치를 고정시킨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 달러도 달러에 가치를 고정시키고 있다. 물론 금이나 유로 등에 가치를 고정시킨 스테이블 코인도 있다. 암호화폐가 화폐로써의 기능이 힘들다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변동성인데 스테이블 코인은 대부분 시장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테이블 코인에는 크게 법정화폐 담보형(Fiat-Collateralized Stablecoin), 암호자산 담보형(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 무담보형(Non-Collateralized Stablecoin) 이렇게 3가지..

DYOR, UAYOR, NFA 뜻 DYOR이란 Do Your Own Research의 줄임말로 투자자 본인이 투자하려는 상품에 대해 직접 찾아보고 분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의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찾아봐라 라는 의미로 쓰인다. 결국 투자는 본인의 선택이다. UAYOR는 Use At Your Own Risk의 줄임말로 리스크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에게 있다는 뜻이다. 주로 면책조항에 많이 포함된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등에 잠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모두 사용자의 책임임을 뜻한다. NFA는 Not Financial Advice의 줄임말로 투자 조언이 아니라는 뜻이다. 보통 투자 관련 글 하단에서 많이 볼 수 있다. DYOR과 비슷한데 투자 관련 조언이 아니니 본인이 판단하라는 뜻..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도미넌스란 시가총액의 비중을 뜻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암호화폐 전체 시장 중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더리움 도미넌스, 테더 도미넌스 등 다른 암호화폐에도 도미넌스란 말을 쓸 수 있지만 굳이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많이 쓰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선두 주자이기 때문이다. 코인 전체의 시가총액과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보면 알트 코인의 가격 변동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인 전체의 시가총액은 큰 변화가 없는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 중이라면 알트 코인은 하락 추세라고 생각할 수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암호화폐 트레이딩 뷰를 제공하는 곳에서는 대부분 볼 수 있다. 코인마켓캡의 경우 여기서 볼 수 있다.

Degen 이란? Degen은 degenerate gambler에서 파생된 말로 도박하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이다. 상당한 위험이 있으나 별다른 기술적 분석이나 조사 없이 구매하는 사람을 뜻한다. degenerate는 퇴보하다는 뜻이 있는데 도박을 하기 위해선 퇴보해야 한다는 자조 섞인 뜻이 있다. 다만 크립토 쪽에서 degen은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하나의 밈(meme)으로 크립토 투자자를 부르는 말로 쓰인다.

NFT란? NFT(Non fungible token)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토큰인데 각각의 토큰이 고유하다는 특성이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토큰이지만 이 둘은 모든 토큰이 똑같은 가치를 지니는 FT(Fungible Token)이라는 점이 NFT와의 차이점이다. NFT 역시 다른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에 기록이 되지만 단순한 거래내역만이 아닌 NFT의 소유권, 판매 내역 등의 정보도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를 이용해 NFT의 최초 발행자 및 현재 소유자를 언제든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또한 각 NFT에는 고유한 식별 값이 존재하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세상에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