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소식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 카드 NFT 판매

anecdote 2022. 12. 21. 01:00

트럼프 카드 NFT 판매

 

미국 전 대통령인 트럼프는 22.12.15 "My official Donald Trump Digital Trading Card collection is here!"라는 포스트와 함께 그의 여러 가지 모습이 담긴 NFT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였다. 해당 NFT는 총 45000개로 개당 $99로 판매되었는데 약 12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이 NFT는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되었으며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서 2차 거래 가능하다. 이 판매를 통해 트럼프는 약 $445만 달러를 벌었으며 2차 거래 수수료 또한 10%로 현재(22.12.18) 2차 거래량은 5100이더 정도이다. $99달러에 판매되었던 이 NFT는 현재 fp가 약 0.54ETH (약 $630) 정도이다. 그중 레어도가 높은 1/1 NFT의 경우 37ETH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NFT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경우 트럼프와 마이애미에서 저녁식사, 1:1 미팅, 줌 세션, 골프 게임, 그룹 칵테일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해당 컬렉션은 NFT INT에서 발행하였는데 이 회사는 트럼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한다. 트럼프는 단지 그의 이름, 이미지 등의 라이선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판매금액과 2차 수수료가 직접적으로 트럼프에게 가지는 않겠지만 트럼프는 라이선스를 통해 상당한 돈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모 후보가 선거 자금을 NFT 판매를 통해 획득한 적이 있는데 이 자금 또한 트럼프의 2024년 선거 자금으로 쓰일지 궁금하다. 워런 버핏도 본인과의 점심 식사를 경매로 판매한 후 판매금액을 노숙자 단체에 기부하곤 하는데 이런 것에 NFT를 결합한 재밌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